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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즐겨 신는
샌들 이야기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인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새로운 계절에는 새로운 신발을 신고 기분 좋은 발걸음을 내디뎌 볼까? 한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여름 필수 템, 샌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샌들은 가죽 등 끈으로 연결하여 형태를 잡고 발 부위를 많이 노출시킨 신발의 종류이다. 주로 발가락과 발등, 뒤꿈치를 노출시켜 발에 시원함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즐겨 신는 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본다.

 

샌들의 기원

샌들이라는 이름은 ‘산달 리온(Sandalion)’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시작됐다. 과거 샌들은 발등을 끈이나 벨트로 발바닥 부분에 고정시켜 신는 신발을 의미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뜨거운 모랫바닥으로부터 발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신발을 만들었고, 이것이 실질적인 샌들의 기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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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샌들은?

그렇다면 가장 오래된 샌들은 무엇일까? 현존하는 샌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은 B.C 2000년경 이집트의 파피루스로 만든 샌들로 알려졌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귀족층만 신을 수 있었으며, 그들의 신분을 과시하기 위해 금속이나 가죽 등으로 만들어진 샌들을 신었다. 특히 발끝이 위로 구부러진 것은 코끼리의 이빨을 상징하는 것으로 왕이나 왕비, 왕자가 착용했다.

 

샌들은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샌들은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성들이 신는 신발이었다. 고대 그리스 남자들은 보통 실내에서 맨발로 다녔고, 실외에서는 샌들을 신었다. 이들은 가죽, 직물, 펠트 등으로 된 바닥에 가죽끈을 달아 다양하게 묶었으며 지체 높은 사람들은 금박을 입혔고 여자들은 샌들 발등에 장신구를 장식했다. 로마시대가 시작되면서 노예들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이 샌들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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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들의 유행이 쇠퇴하다

샌들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다. 특히 로마시대에 들어 샌들의 황금기가 찾아왔다. 그 후 신발이 구두 모양으로 견고성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십자군 전쟁 이후다. 그들은 오랜 행군과 전투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보다 견고한 신발이 필요했고, 이로 인해 샌들의 유행이 급격히 쇠퇴한다.

 

샌들, 패션 아이템이 되다

우리나라는 1930년대부터 일본식 샌들이 유행했다. 이후 1950년부터 플라스틱, 비닐, 고무제품 등으로 발전했고, 신발산업이 성장하면서 재료와 형태가 다양해지며 대량생산을 한다. 오늘날에는 여름에 발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샌들을 즐겨 사용하고 있으나, 여성들이 발과 다리의 맵시를 드러내기 위해서도 즐겨 사용하는 패션 아이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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